30. 부모님, 형제, 친/인척이 돌아가셨을 때

2026. 6. 4. 21:00슬기로운 직장 생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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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직장 생활 30년차 이차장입니다~! 오늘은 갑자기 닥친 친, 인척의 장례를 치뤄야 할 때, 마음이 힘들어도 처리해야 할 일들을 어떻게 해두어야 장례 이후 직장에 복귀시 추가적인 문제가 없을지, 그에 따른 필요 사항들에 대해 소개해드립니다~!

 

가족, 또는 친척중에 갑자기 닥친 장례식. 정말 한번이라도 그 상황에 처해있기 싫을정도로 어럽고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지금 내 상황이 장례식에 꼭 참석하고 있어야 할 위치에 있는 상황이라면, 어금니 꽉 깨물고 이겨내야 하겠지요? 돌아가신 분을 생각하면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리며 슬퍼지겠지만 그런때 일수록 깊은 호흡을 하며 울음을 참아야 합니다. 이전에는 어리고 나약한 나였어도 지금은 어엿한 사회인으로 살고 있으니까요. 잔인한 이야기 일수도 있지만, 눈물을 흘릴 시간에 장례식에 참석해주신 손님들을 생각하고, 돌아가신 분의 장례 절차에 결코 문제가 없도록 하나 하나 세심하게 생각해놓아야 합니다. 눈물은 앞으로 살아가는 많은 날들중에 돌아가신 분을 생각하며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꼭, 이렇게 마음을 강하게 다짐하시고 장례에 임하십시요! 자, 그럼 바쁜 직장 업무를 뒤로하고, 장례 등으로 장시간 자리를 비우는 상황이 왔을 때,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이후 복귀시 문제가 없을까요?


1. 가능한 한 빠르게 연락하기

부모님, 형제, 친인척이 갑작스럽게 돌아가셨을 때는 심리적으로 너무나 힘든 상황이지만, 회사에는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연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늦은 보고는 팀 전체의 업무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고, 상대방도 당신의 상황을 이해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미리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가능하다면 출근 시간 이전에 연락하고, 본인이 직접 연락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가족이나 신뢰할 수 있는 지인을 통해 대신 알려도 괜찮습니다.

 

2. 직속 상사에게 먼저 보고하기

부고 소식은 반드시 직속 상사에게 가장 먼저 알려야 합니다. 동료에게 먼저 전달하거나 단체 메신저에 공유하는 것보다, 담당 상사에게 직접 연락하는 것이 공식적인 절차에 맞고 예의 바른 방식입니다. 이후 상사가 팀 내에 상황을 전달하고 업무 조정을 해줄 수 있기 때문에, 보고 순서를 지키는 것이 이후의 처리를 훨씬 수월하게 합니다.

 

3. 연락 방법은 전화가 가장 적절

부고와 같은 중요한 소식은 문자나 메신저보다 전화 통화로 전달하는 것이 더욱 예의 바른 방식입니다. 문자는 상대방이 즉시 확인하지 못할 수 있고, 감정이 전달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다만 극도로 힘든 상황에서 목소리로 말하기 어렵다면 문자나 카카오톡 메시지를 먼저 보내고, 이후 통화로 보완하는 방식도 충분히 이해받을 수 있습니다.

 

4. 고인과의 관계를 명확히 전달하기

연락할 때는 돌아가신 분이 본인과 어떤 관계인지 명확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부모님, 형제, 조부모, 배우자의 부모님 등 관계에 따라 회사에서 부여되는 경조 휴가 일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관계를 애매하게 전달하면 휴가 일수 산정에 혼선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정확하게 알리는 것이 이후 행정 처리를 원활하게 합니다.

 

5. 경조 휴가 일수와 회사 규정 미리 확인하기

대부분의 회사에는 가족 사망 시 사용할 수 있는 유급 경조 휴가 규정이 있습니다. 근로기준법상 법정 의무는 없지만, 대부분의 기업은 취업규칙이나 단체협약을 통해 부모 사망 시 5일, 형제자매 사망 시 3일 등의 기준을 두고 있습니다. 회사 인사팀이나 취업규칙을 통해 정확한 일수를 확인하고, 필요한 서류(가족관계증명서, 사망진단서 등)를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6. 복귀 일정을 가능한 범위에서 전달하기

연락 시 언제쯤 복귀할 수 있을지 대략적인 일정을 함께 전달하면 상사와 팀이 업무를 분배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장례는 보통 3일장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기준으로 복귀 예정일을 말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확정되지 않은 경우에는 "최대한 빠르게 연락드리겠다"는 말로 마무리해도 충분합니다.

 

7. 업무 인수인계 내용 간단히 남기기

여유가 된다면 본인이 맡고 있는 긴급 업무나 마감이 가까운 업무에 대해 간단히 메모해두거나 메신저로 전달해두면 팀 운영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단, 이 부분은 상황이 허락하는 경우에만 하면 되며, 상사 역시 이런 상황에서 완벽한 인수인계를 기대하지 않습니다.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만 최소한의 내용을 남기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8. 회사에서 보내는 조화나 조문에 대한 대응

회사 규모나 문화에 따라 상사나 동료가 직접 조문을 오거나 조화를 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미리 빈소 장소와 주소를 문자나 메신저로 알려두면 혼선 없이 진행됩니다. 조문 여부를 강요할 필요는 없지만, 연락이 올 경우를 대비해 장례식장 이름과 위치 정도는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9. 복귀 후 간단한 인사와 감사 표현하기

장례를 마치고 복귀했을 때는 팀원들에게 간단한 인사말을 전하는 것이 예의 바른 태도입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마무리했습니다" 정도의 짧은 말 한마디가 팀 내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회복시켜 줍니다. 조문을 와준 분들께는 개별적으로 감사 문자나 메모를 따로 전달하면 더욱 좋습니다.

 

10. 심리적 회복도 중요한 복귀 준비

가까운 가족을 잃은 슬픔은 단기간에 회복되지 않습니다. 복귀 이후에도 감정적으로 힘든 시기가 지속될 수 있으므로, 무리한 일정이나 야근은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하다면 회사 내 EAP(직원 지원 프로그램)나 심리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주변 동료들에게 감정적인 배려를 요청하는 것도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 마침글

가족을 잃은 슬픔 속에서도 회사에 빠르게 연락하고 필요한 절차를 챙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핵심은 직속 상사에게 가능한 빠르게 연락하고, 고인과의 관계를 명확히 전달하며, 회사의 경조 휴가 규정을 미리 파악해두는 것입니다. 장례 기간 동안은 업무보다 가족에 집중하고, 복귀 후에도 충분히 회복할 시간을 스스로에게 허락해주세요. 힘든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그럼 직장생활이 배려와 즐거움의 공간으로 바뀌게 되는 그날까지~! 좋은 정보와 내용들로 만나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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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직장생활 30년차 이차장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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